조금전에 서울 집에 도착했습니다.

 41년 전 대학교 입학하기전에 겨울바다 본다며 배낭지고 갔었던 상주해수욕장을 그때 친구중 한 명이랑 어제 갔는데 안타깝게도 비가와서 실망스러웠습니다. 그러다 숙소를 찾다보니 파랑새 팬션을 가게 되었습니다. 사장님이 친절하게 설명도 해주시고 좋은 방으로 안내해주셔서 미조항의 아늑함과 평안을 얻고 왔습니다. 좋은 횟집도 소개해주시고 자동차로 픽업까지 해주셔서 참 고마웠습니다.

또 사장님께서 고교시절 같은 마산에서 공부하셨다하여 더욱 정겨웠습니다. 사장님. 늘 건강하시고 사업 번창하기를 기도하겠습니다.

다음에 친구들이랑 남쪽바다 그리울 땐 남해 미조항으로 갈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