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봄에 이어 올해 또다시 남해를 찾았습니다~~

작년엔 오토바이로 섬전체를 투어했었는데 그중 가장 절경은 미조항의 아침이었죠~~ 자그마한 동화에 나올듯한 빨강과 하얀 예쁜등대를 가진 잊을수 없는 항구였는데~~ 이에 걸맞는 아름답고 깔끔한 펜션을 올해 여친과 함께 묶게되어 잊을수 없는 추억을 가지고 왔습니다...^^

 

도착하자마자 환한미소로 반겨주신 미모의 사모님과 비가내림에도 불구 테라스에서 바라본 미조항은 환상 그자체였구요~~ 드라이브후 저녁만찬에 암담했던 저희에게 사모님께서 손수 만들어주신 우럭매운탕은  한줄기 광명이었습니다... 그맛또한 잊을수 없어요 ㅠㅠ

엄청큰 도미를 생으로 주셔서 당황했지만 이또한 구이로 맛있게 얌얌~~ㅋㅋ

 

아침에는 테라스에서 삼겹살 된장으로 든든히 배를 채우고 또다시 섬일주~~ 날씨가 맑게 개어 형언할수없는 남해도의 절경을 숨쉴새 없이 감상했구요~~ 다시 펜션에서 김치볶음밥으로 식사마무리~~ 도우미 아주머니도 왕 친절하셨구요  귀여운 동네꼬마애들하고도 아쉬운 작별을 하고 짧지만 꽉찬 "1박2일"의 여정을 마쳤답니다...

 

돌아와서 이렇게 새로바뀐 파랑새 홈피에 맨 먼저 글남기게 되어 영광이구요~~ 더욱더 남해를 사랑하게 되었고 시간남 매년 파랑새를 찾을것 같습니다.^^ 사모님 내외분 가족 모두 건강하시고 담에 또 찾을께요~~